창원 ‘지자체 사회적 경제 정책평가’ 우수상 수상
창원 ‘지자체 사회적 경제 정책평가’ 우수상 수상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0.07.1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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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 육성 등 지속적 정책 추진 유공
경남 창원시는 ‘2020 제2회 지방자치단체 사회적 경제 정책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2020 제2회 지방자치단체 사회적 경제 정책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지난 14일 서울 양평동 소셜 캠퍼스 온 제2캠퍼스에서 열린 ‘2020 제2회 지방자치단체 사회적 경제 정책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상에 해당되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 전국네트워크 상임공동 대표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사회적 경제 활성화 전국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한 ‘제2회 지방자치단체 사회적 경제 정책평가’는 사회적 경제 정책의 현재와 발전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 나은 정책의 수립과 집행에 기여하는 호순환 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됐다.

전국 17개 시 도 광역 및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정책기반 정비, 지원수준, 정책성과, 거버넌스 등이 평가됐다.

이 결과 광역에서는 경북도, 기초지자체에서는 창원시와 서울 성동구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지난 2018년 11월 ‘창원시 사회적 경제 육성 및 지원’ 등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지난해 1월 사회적 경제담당을 신설, 3월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를 설립하며 사회적경제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 사회적 경제 혁신타운 조성,찾아가는 사회적 경제기업 홍보, 사회적 경제기업 발굴 등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시의 대표적인 민간위탁업체인 생활폐기물 대행업체의 사회적기업 진입을 추진하며 시정 전반에 사회적경제기업의 참여 확대를 통해 공공서비스분야에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 선도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상석 일자리창출과장은 “이번 수상은 그간 시가 사람중심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펼쳐온 정책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담당하는 한 축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