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해보험이 어린이 상해와 질병에 대한 의료보장 혜택을 제공하는 '캐롯 9900 어린이보험' 상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보험은 만 0~15세 자녀가 가입할 수 있고, 가입 후 3년간 전 연령은 월 9900원 보험료를 납입하면 된다.

이를 통해 상해후유장해(최대 500만원)를 비롯해 입원일당(하루 최대 3만원), 응급실 내원 진료비(하루 최대 5만원)와 깁스 치료비, 수술비용 등 14개 항목을 연령에 따라 차등 보장한다.

특히, 이 보험은 △응급실 내원 △입원일당 △화상·골절 진단비 등 어린이에게 자주 발생하는 의료 케이스 위주로 선별해 보장하고, 모든 보장을 기존 어린이보험과 중복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보험료와 납입기간이 상대적으로 부담스러운 기존 어린이보험에 비해 3년간 월 9900원이라는 보험료로 합리적 보장을 담아 부모의 가입 허들을 크게 낮췄다"며 "캐롯손보가 어린이보험도 차별화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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