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코로나19 스포츠 열기로 극복 노력
울진군, 코로나19 스포츠 열기로 극복 노력
  • 권기철 기자
  • 승인 2020.07.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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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스포츠 동호인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의 활력을 위해 ‘제31회 울진군수기 직장축구 대회’와 ‘‘제23회 울진군볼링협회장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11일 열린 축구대회는 관내 직장인 축구클럽 9개 팀이 참가, 조별 예선경기와 결승 경기를 거쳐 우승은 울진군청팀, 준우승은 울진교육지원청팀, 3위는 울진국유림관리소팀, 페어플레이팀은 한 살FC팀이 차지했다.

12일 열린 볼링대회는 관내 동호인 14개 클럽 200여명이 참가, 조별 리그 개최결과 우승은 후포레전드클럽, MT클럽, 3위는 울프클럽이 차지했으며, 이 날에는 울진군볼링협회장 이·취임식도 병행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가자는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회참가 발열체크와 손 소독, 참가자 명부작성 등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전찬걸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심신의 부담을 떨쳐내고 스포츠 동호인들이 우의와 건강을 다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모든 스포츠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예방수칙을 잘 준수해 사회적 위기를 극복해 가면 군의 경제활성화와 생활의 활력을 되찾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울진/권기철 기자

gck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