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시립미술관에 첨단기술을 입힌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시립미술관에 첨단기술을 입힌다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0.07.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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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T센터 야경뷰 (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CT센터 야경뷰 (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시립미술관 관람객들은 내년부터 첨단기술을 이용한 실감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대전광역시와 (재)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역의 문화기반 시설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전시립미술관 소장품에 첨단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실감콘텐츠를 구축하여 미술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초 2020년 공립박물관(미술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활용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전시립미술관에는 소장품을 활용하여 멀티터치스크린을 통해 관람객이 콘텐츠를 검색하거나 상세정보를 보는 등 직접체험 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미디어월, 미술관에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키오스크(KIOSK),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는 AR 어플리케이션 등이 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 대전시가 제작비 10억원을 지원하는 대전시립미술관 소장품 인터랙티브 플랫폼 구축기간은 8월부터 12월까지로 관람객 체험은 내년 1월 이후가 될 예정이다.

진흥원 김진규 원장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미술 작품 감상에서 벗어나 예술과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많은 실감콘텐츠를 관람객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고 다시 찾아가는 대전시립미술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