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1217명 모집
강서구,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1217명 모집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07.1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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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까지 접수, 취업취약계층과 실직·폐업 주민 우선 선발

서울 강서구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실직, 폐업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생계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모집인원은 관내 공공일자리 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인 1217명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8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전통시장 생활 방역사 △어르신복지관 생활방역 지원 △근린공원 깔끔 도우미 등 32개 분야 51개 사업으로 운영된다.

신청대상은 사업개시일 기준 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주민이다.

단, 기존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생계급여 수급자 등 생계비 지원을 받는 주민은 참여가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17일까지 본인이 직접 신분증과 신청서, 개인정보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하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재산상황, 가구소득, 부양가족 수 등 선정기준에 따라 사업 참여자를 선발하며 최종 사업 참여자는 오는 30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자는 시간당 8590원의 임금과 교통비, 간식비, 주·월차수당을 별도로 지급받게 된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