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폭염 최대 17일 지속…폭염취약계층 위해 마련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 곡성구례지사가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달 15일 설치한 '무더위쉼터'를 8월31일까지 운영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LX 곡성구례지사는 코로나19 여파로 노인과 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이 더위를 피할 공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무더위쉼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무더위쉼터는 LX 곡성구례지사 1층 직원휴게실을 활용해 운영된다. 1층 두 개 출입구 중 기존에 폐쇄한 문 하나를 재개방해 쉼터 입구를 마련했다.
홍영아 LX 곡성구례지사장은 "지역 주민은 물론, 폭염 취약계층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쉼터 운영에 세심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올해 여름이 작년보다 훨씬 무더울 것으로 전망하며 광주전남 지역 폭염 일수가 평년 5.9일보다 많은 12~17일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아일보]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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