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자산관리 업무 시작
교보생명,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자산관리 업무 시작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0.07.13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리금 보장·실적배당형 등 다양한 상품 구성
교보생명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근로복지공단 서울강남지사에서 '교보생명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자산관리 1호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체결식에서 신연재 교보생명 퇴직연금사업본부장(왼쪽)과 양준혁 재단법인 양준혁야구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근로복지공단 서울강남지사에서 '교보생명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자산관리 1호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서 신연재 교보생명 퇴직연금사업본부장(왼쪽)과 양준혁 재단법인 양준혁야구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이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자산관리기관 업무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달 29일 근로복지공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자산관리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가입 시 교보생명을 자산관리기관으로 선택하면, 0.2% 확정기여형(DC) 자산관리 수수료가 적용된다. 원리금보장 상품을 비롯해 △국내주식형 △국내채권혼합형 △국내채권형 △해외주식형 △해외채권혼합형 등 다양한 실적배당형 상품도 선택할 수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 10일 서울시 강남구 근로복지공단 서울강남지사에서 재단법인 양준혁야구재단과 퇴직연금 자산관리 1호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신연재 교보생명 퇴직연금사업본부장과 양준혁 양준혁야구재단 이사장, 최동택 근로복지공단 복지연금국장 등이 참석했다.

교보생명은 근로복지공단과 파트너십을 통해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고객 스타일에 맞는 상품 제공으로 퇴직연금 수익률 증가와 노무·세무·투자 종합재무상담서비스 등 사업장과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 맞춤형 상품과 차별화된 부가서비스 등 적극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퇴직연금 시장을 활성화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의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