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외출 어려운 ‘돌봄노인’에게 반려식물 제공
코로나19로 외출 어려운 ‘돌봄노인’에게 반려식물 제공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0.07.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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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거의 하지 못하고 있는 ‘돌봄노인’들에게 반려식물을 제공하는 ‘돌봄노인 반려식물과 함께’ 사업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반려식물 제공 대상은 노인복지관·사회복지관·수원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등 10개 시설에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받는 어르신 5785명으로 대부분 홀몸 어르신이다.

반려식물 키우길 희망하는 돌봄노인들에게 스투키, 다육식물, 무순 등 식물을 지원한다. 각 식물을 돌보는 방법을 적은 안내문과 본인의 기분을 매일 점검할 수 있는 ‘반려식물 동행 일지’ 등도 제공한다.

시는 돌봄노인을 계속 발굴해 반려식물을 지원하고 오는 9월30일까지 돌봄노인이 있는 가정을 꾸준히 점검할 예정이다.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