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북구 이승로 구청장이 지난 9일 유동인구가 많은 석계역 교통광장과 주요간선도로를 대상으로 물청소를 실시했다. 

12일 구에 따르면 이번 물청소는 물호스를 이용해 석계역 교통광장·인도와 도로측구·도로시설물 등을 세밀히 청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분진차량·노면차량·살수차량 등이 동원돼 도로상의 먼지들을 깨끗하게 씻어 내며 석계역 교통광장과 주변도로를 일제히 환경정비했다.

구는 이승로 구청장을 비롯해 환경공무관·구청공무원들이 지난 6월4일 삼선교 분수광장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물호스와 살수차, 노면차, 분진차 등 청소차량을 이용해 도로·교통시설물과 인도변, 도로측구 등에 대해 구석구석 물청소를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특별방역도 함께 실시해 미세먼지와 자동차 매연으로 인한 묵은 때를 벗겨내고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주고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도 도심 곳곳에서 쾌적함을 전하는 성북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까지 시원해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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