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제 해결·복지 향상 프로그램 22건 선정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강원지역 사회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3억원을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지난 5월 6일부터 한 달간 강원지역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복지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발굴했다. 최종 심사를 거쳐 22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식습관 개선 및 재활 활동을 통한 당뇨·고혈압 관리 △비만 예방 △소셜 로봇 활용한 노인 돌봄 등이다.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원주와 춘천, 정선 등 강원 각지에서 운영된다.
이태근 건보공단 총무상임이사는 "우리 지역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가장 잘 알고 있는 도민들이 직접 만든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돼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에 시민 참여를 더욱 확대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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