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트리플치즈버거' 100만개 돌파…판매기간 연장
맥도날드 '트리플치즈버거' 100만개 돌파…판매기간 연장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7.08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시 한 달도 안 돼 판매 급증, 8월까지 운영 늘려
치즈버거 전체 판매량도 4주 만에 170만개 돌파
맥도날드의 치즈버거 메뉴들. (제공=한국맥도날드)
맥도날드의 치즈버거 메뉴들. (제공=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는 지난달 트리플 치즈버거 출시 이후 소비자 호응에 힘입어 한 달도 안 돼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으며, 트리플 치즈버거 인기를 앞세워 최근 4주간 치츠버거 메뉴는 총 170만개 이상 판매됐다고 8일 밝혔다.  

맥도날드의 트리플 치즈버거는 풍부한 육즙의 순쇠고기 패티 3장과 부드러운 치즈 3장이 합쳐져 진한 풍미와 맛을 선사하는 버거로서, 지난달 11일 한정판으로 출시됐다. 입 안 가득 녹아드는 패티의 육즙과 구운 양파의 풍미, 진한 치즈 맛이 한데 어우러져 환상적인 버거라는 호평을 얻으며 트리플 치즈버거는 출시 이후 27일 만에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맥도날드는 이 같은 트리플 치즈버거의 높은 인기를 고려해, 당초 7월1일까지 한정 운영하려던 판매 기간을 8월31일까지 연장했다.

트리플 치즈버거 출시 이후 치즈버거 전반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함께 높아지면서, 기존 메뉴인 ‘더블 치즈버거’ 판매량도 전월보다 3.6배 급증했다. 이에 따라 최근 4주간 맥도날드의 치즈버거 메뉴인 치즈버거와 더블 치즈버거, 트리플 치즈버거 전체 판매량은 170만개를 넘어섰다. 

맥도날드는 ‘베스트 버거’를 도입하면서 더욱 고소하고 촉촉해진 번(빵)과 풍부한 육즙의 패티, 적온처리 치즈 등 버거 메뉴의 맛이 크게 변화한 것도 치즈버거 열풍에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트리플 치즈버거를 즐기고 싶다는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판매 연장을 결정했다”며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치즈버거를 즐겨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