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포천 중3리 마을영농회, 농경지 임대계약 체결
수공-포천 중3리 마을영농회, 농경지 임대계약 체결
  • 포천/이상남기자
  • 승인 2009.05.1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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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사장 김건호)와 포천시 관인면 중3리 마을영농회(리장 김종덕)는 지난12일 중 3리 마을에서 한탄강댐 건설로 인해 수몰되는 홍수터내 농지를 올해말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유료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포천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한탄강댐 수몰 주민의 복지증진과 공익사업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난 3월말부터 농지 임대방안을 추진하여 기본 협의를 마쳤고 중리지역의 41필지 약 22만㎡(214,922㎡)에 대한 첫 계약을 이루게 됐다.

농경지로 임대되는 총 면적은 187필지의 약 60만㎡(597,573㎡)이며, 수일내 나머지 농지에 대해서는 마을영농회별로 임대계약이 체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 농지임대를 통해 앞으로 수몰지역민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포천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간 협력 증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