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정체성 높이려면 기전문화제 도입해야"
"경기도민 정체성 높이려면 기전문화제 도입해야"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0.07.0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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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구원 보고서 "30년간 토박이 97%→25%로 정체성 약화"

경기도의 지역정체성 강화를 위해 ‘기전문화제’를 도입하여 도민의 일체감을 형성하고 자긍심을 고취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이는 경기연구원이 7일 발간한 ‘경기도의 지역정체성 강화 해법, 천년왕도의 기전문화제 도입으로 시작’에 담긴 내용으로, 경기도는 신도시 개발과 급격한 인구 유입으로 지역정체성이 약화되고 있다는 진단을 토대로 나왔다.

최근 30년 동안 경기도 인구는 제1기 신도시(1990년대), 제2기 신도시 개발(2000년 초)에 의해 약 700만 명 이상 인구가 증가했다. 1985년 479만 명에서 2015년 1,174만 명으로, 전국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1.9%에서 24.3%로 증가했다.

이로 인해, 경기도는 토박이 인구의 비중이 크게 하락하면서(1960년 97.2%에서 2015년 25.3%로 71.9% 포인트 하락) 도민 정체성은 약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도는 토박이 인구의 비중이 크게 하락하면서(1960년 97.2%에서 2015년 25.3%로 71.9% 포인트 하락) 도민 정체성은 약화되고 있다.

최근 20년간 경기도에서 서울로 통근하는 인구가 약 43만 명 증가(1995년 84만 명에서 2015년 127만 명)하면서 도는 급격히 베드타운화 및 서울의 위성도시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조성호 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1세기 경기도는 최대 인구수와 GRDP 1위 등 대한민국 최다/최고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이제는 서울의 위성도시라는 인식에서 탈피하고 경기도민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여야 한다”며 그 방안으로 ‘기전문화제’ 도입을 제안했다.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