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공공시설 ‘제한적·단계적 개방
익산시 공공시설 ‘제한적·단계적 개방
  • 김용군 기자
  • 승인 2020.07.0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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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외 체육시설, 주요 관광시설 단계적 개방 
밀집도 낮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운영 

배드민턴장과 헬스장, 익산종합운동장 실내족구장, 배산 실내게이트볼장 등 실내 체육시설은 오는 14일부터 운영된다. 다만 탈의실과 샤워시설은 운영되지 않는다. 탁구장 등 밀집도가 높은 나머지 체육시설과 어르신, 장애인, 복지시설 등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추후 개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시는 개방 후에도 전담요원 배치와 시설 방역 관리 등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
  
또한 장기간 고립과 저조한 활동으로 인한 주민들의 우울감을 극복할 수 있도록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실외 프로그램 뿐 아니라 강좌와 교육 등을 적극 발굴해 주민자치위원회와 논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제한적 개방을 통해 공공시설을 운영할 방침이다”며“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시설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