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장 중반 하락세
[오후 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장 중반 하락세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07.0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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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코스피가 장중반 하락 전환됐다. (자료=키움증권 HTS 캡처)
7일 코스피가 장 중반 하락 전환됐다. (자료=키움증권 HTS 캡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순매도세에 장 중반 하락 전환됐다. 

7일 오후 1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09p(0.69%) 내린 2172.84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14.11p(0.64%) 오른 2202.04로 출발했으나, 오전 10시14분 경 급락한 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4842억원을 순매수하는 한편, 외국인과 기관이 2253억원, 2515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80%)과 의료정밀업(-1.27%), 섬유의복업(-1.24%)등 대부분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계업(+0.71%)과 서비스업(+0.45%), 의약품업(+0.32%)등 일부 업종만이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2p(0.41%) 내린 756.78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3.50p(0.46%) 오른 763.40으로 개장해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오전 10시17분 경 급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2559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2238억원, 34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인터넷업(+1.08%)과 통신장비업(+1.02%), 종이·목재업(+0.95%)등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반도체업(-1.59%)과 기계·장비업(-1.08%), 유통업(-1.12%)등 업종은 내림세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