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회 나상희 의원, 제11회 소아당뇨의날 기념식에서 ‘의정대상’ 수상
양천구의회 나상희 의원, 제11회 소아당뇨의날 기념식에서 ‘의정대상’ 수상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07.0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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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소아당뇨의날 기념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한 나상희 의원(사진=나상희 의원 사무실)
제11회 소아당뇨의날 기념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한 나상희 의원(사진=나상희 의원 사무실)

서울 양천구 의회 미래통합당 나상희 의원은 지난 4일 세종문회회관에서 행정안전부와 함께하는 제11회 소아당뇨의날 기념식 에서 제2회 당뇨병 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한국소아 당뇨협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이 공식 후원해오고 있는 소아당뇨의날 기념식에서는 매년 소아·청소년 당뇨병의 인식개선과 교육 및 정책적지원 등에 공이 있는 사람들을 선정 표창 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천정배 전 국회의원과 전혜숙 국회의원, 나상희 서울 양천구의회 의원 등 3명이 의정대상을 수상 했다.

‘소아당뇨의 날’은 우리나라 처음으로 소아당뇨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기위해 선포된 기념일로 올해로 11번째로 진행되었으며, 올해는 소아당뇨인협회 창립 15주년을 맞아 세종문화회관에서 기념식과 함께 수상자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도 함께 진행되는 등 뜻깊은 행사로 치러졌다.

기초의원으로서는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한 나 의원은 지난 2015년 양천구 의회가 주관하는 한국 소아당뇨협회 제4차 토론회를 개최했고, 국내 최초의 당뇨병조례안인 ‘양천구 소아당뇨 인식개선 조례’안을 발의 했다.

이 조례에 따라 지금까지 6년 동안 총 3천1백6십만원의 자체예산을 확보해 총 74회 8,197명의 초·중·고등학교 보건교사, 어린이집,유치원,지역아동센터 등의 학생과 교사, 학부모, 가족을 대상으로한 소아당뇨인식 개선사업을 활발히 펼쳤다

또한, 저소득 소아 당뇨 학생 4명에게 총 1백9만7천원의 의료비를 지원토록 한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