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옥외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개시 
태백시, 옥외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개시 
  • 김상태 기자
  • 승인 2020.07.0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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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백시)
(사진=태백시)

강원 태백시는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과 황지동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한 옥외 무인민원발급기가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시는 24시간 제증명 발급이 가능한 무인 민원 발급 시스템을 확대 운영하기로 하고, 무인민원발급기가 없는 장성지역에 1대, 실외 발급기가 없는 황지지역에 1대를 각각 설치했다.
 
현재는 시 민원실과 태백세무서 내부에 각 1대씩만 설치돼 있어 장성지역 주민들과 일부 시민들은 불편을 토로해왔다.

하지만 이번 추가 설치로 총 90여종의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주민등록등‧초본을 비롯한 가족관계증명서, 부동산등기부등본, 각종 과세증명서 등을 민원창구보다 최대 50% 저렴한 수수료로 발급받을 수 있고 CCTV 및 냉‧난방시설 설치,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 점자 키패드, 화면 확대 터치 버튼, 휠체어 이용을 고려한 기기 조작 기능 등을 제공해 장애인과 노약자들의 이용이 편리해졌다.

아울러 카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현금 외에 체크카드, 신용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류태호 시장은 “옥외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제증명 발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라며 지속적으로 시민 편의를 증대할 수 있는 비대면 민원서비스 및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tngus098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