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국민대, 산림산업‧생태관광 조성 MOU 체결
화순군-국민대, 산림산업‧생태관광 조성 MOU 체결
  • 권동화 기자
  • 승인 2020.07.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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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풍부한 산림자원·국민대 산림과학 전문성 시너지 효과 기대
(사진=화순군)
(사진=화순군)

전남 화순군은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국민대학교와 산림산업·생태관광 조성을 위한 MOU(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구충곤 군수와 김형진 국민대 산림과학 전문인력양성센터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MOU 체결로 화순군은 △임산물 판로 개척과 임업인 소득증대 △산림과학·임업진흥 분야 상호 협업·연구 △산림분야 교육·컨설팅 등 상호교류 △인적자원 교류 및 학생 현장학습 지원 △산림분야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 등 산림 산업 전반에 관해 국민대학교와 협력하게 됐다.

국민대학교는 화순군과 MOU를 체결한 기념으로 1870년경 제작한 조선지도 중 한지에 모사한 화순현 옛지도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형진 국민대학교 센터장은 “산림면적이 73%를 차지할 만큼 산림자원이 풍부한 화순군과 산림분야 협력을 맺어 기쁘다”며 “화순의 산림산업 발전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협력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구 군수는 “산림과학 분야에 관한 전문 지식과 풍부한 인적 자원을 지닌 국민대학교와 협약을 맺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 체결이 화순 산림자원의 가치를 더욱더 높이고 화순이 휴양·치유의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화순/권동화 기자

dhgw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