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안심음식점’ 지정 추진
횡성군, ‘안심음식점’ 지정 추진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0.07.0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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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안심음식점’ 지정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운동은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 영업주가 스스로 코로나19 예방 활동을 실천하는 내용이다. 

영업주는 영업장 매일 소독, 전 직원 마스크 착용, 출입구 및 영업장 내 손 소독제 상시 비치, 개인접시 제공 등을 실천하고 일일점검표 작성을 통해 이를 매일 점검한다.

운동에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우편발송 된 신청서 및 서약서를 작성해 군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접수한 업소 영업장 입구에 안심식당 스티커를 배부해 부착하고, 관련 물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위생관리담당은 “관내 외식업소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발적인 참여를 하고, 군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을 지정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횡성/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