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의회는 지난 1일 열린 제27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장을 모두 선출하며 제8대 강동구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구의회는 재적의원 18명 중 18명의 의원이 참석한 무기명 투표를 통해 △의회운영위원장에 방민수 의원(암사1․2․3동) △행정복지위원장에 박희자 의원(성내1․2․3동) △건설재정위원장에 양평호 의원(천호1․3동)을 각각 선출했다.

이로써 구의회는 지난달 26일 제2차 본회의에서 황주영 의장, 제갑섭 부의장 선출 이후 이번 상임위원장 선출을 끝으로 제8대 후반기 강동구의회의 힘찬 출발 준비를 모두 마쳤다.

방민수 의회운영위원장은 “황주영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님들 그리고 의회사무국 직원들과도 소통하고 상생하며, 의회 발전의 기틀을 다지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위원장 당선 소감을 전했다. 

박희자 행정복지위원장은 “행정복지위원회가 구정의 주요 정책을 결정하고 심사하는 핵심적인 위원회인 만큼 동료 의원들과, 특히 의장단 상임위원장단과 함께 많은 고민과 합심을 통해 구민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활동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양평호 건설재정위원장은 “2년 전 처음 강동구의회에 입성했을 때의 마음가짐을 돌이켜 보며, ‘구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하는 열정을 다시 한 번 모든 분들이 느낄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힘찬 포부를 전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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