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톱, 3000원도 안 되는 대용량 '1L 아메리카노' 출시
미니스톱, 3000원도 안 되는 대용량 '1L 아메리카노' 출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7.0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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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트렌드 겨냥…블랙·스위트 2종
편의 고려 파우치 형태, 손잡이 부착
미니스톱의 대용량 파우치 커피 '1L 아메리카노' 2종. (사진=미니스톱)
미니스톱의 대용량 파우치 커피 '1L 아메리카노' 2종. (사진=미니스톱)

편의점 체인 ‘미니스톱(대표 심관섭)’은 가성비를 앞세운 대용량 커피 ‘1L 아메리카노’ 2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신제품 1L(리터) 아메리카노는 미니스톱이 대용량 커피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추구)를 중시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춰 기획한 것이다. 

제품은 블랙과 스위트 2종으로 출시됐다. 1L 아메리카노 블랙은 콜롬비아와 브라질, 에티오피아 원두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한 정통 아메리카노 제품이다. 1L 아메리카노 스위트는 진한 원두커피의 본연의 맛과 향은 그대로 살리면서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더한 제품이다.

용량은 일반 커피컵 5잔(180그램·g 얼음컵 기준) 분량이며, 가격은 2900원으로 책정됐다. 

해당 제품은 파우치 형태로 만들어져 보관이 용이한 만큼, 나들이 또는 캠핑 등 야외활동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소비자 편의를 고려해 추출 캡과 손잡이가 달려있어 손쉽게 컵에 따라 마실 수 있도록 제작했다. 

안미선 미니스톱 PB소싱팀 MD는 “고품질 커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가성비와 휴대성을 강조한 제품”이라며 “가성비를 앞세운 대용량 제품은 계속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