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이전 신도시, 생태하천 도시로 건설
도청이전 신도시, 생태하천 도시로 건설
  • 충남/천세두기자
  • 승인 2009.05.1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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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신경천등 5개하천 30㎞ 정비사업 추진
충남도청 이전과 함께 건설되는 신도시가 친환경적인 생태하천 도시로 건설된다.

13일 충남도에 따르면 신도시가 건설되는 홍성군과 예산군 일원의 신경천과, 목리천, 삽교천, 덕산천, 용봉천 등 5개 하천 30㎞에 대한 생태하천 조성사업 추진된다.

도는 5개 하천에 대한 생태하천 조성사업에 총 71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홍성군에서 삽교천으로 합류하는 신경천 3.4㎞에 대한 사업비 85억원, 신경천과 만나는 목리천 2.6㎞에 대한 사업비 40억원 등을 확정했다.

특히 도는 신경천에 대한 국비 51억원과 목리천 국비 24억원 등 75억원을 배정받아 놨다.

또 이 하천에 대한 사업을 2012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홍성역과 삽교 충의대교 사이의 삽교천 13.6㎞(사업비 365억원) ▲덕산면 경계에서 삽교천 합류점 구간의 덕산천 4.1㎞(100억원) ▲홍북면 중계리와 삽교천 합류지점의 용봉천 6.3㎞(126억원)에 대한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더불어 도는 삽교천, 덕산천, 용봉천 생태하천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35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8월 ‘연차별 투자계획 사업대상지’에 우선 선정되도록 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맑고 깨끗한 숲이 있는 생태하천에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등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라며 “친환경적인 녹생성장의 생태도시를 건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