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시황] 코스피, 美 소비심리지표 개선 등 호재로 상승
[오전 시황] 코스피, 美 소비심리지표 개선 등 호재로 상승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07.0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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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일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키움증권 HTS 캡처)

홍콩 보안법 관련 우려에도 뉴욕 증시가 미국 소비 심리지표 개선에 상승하면서, 1일 코스피 지수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48p(0.69%) 오른 2122.7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0.48p(0.97%) 오른 2128.81로 출발해 전장 대비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428억원과 100억원을 순매수하는 한편, 기관 투자자가 52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업(+1.41%)과 철강금속업(+1.29%), 건설업(+1.09%) 등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30일(현지 시각)미 증시는 홍콩 보안법 우려에도 불구하고 소비 심리지표 개선에 기대 상승전환됐다"며 "여기에 미국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이끌고 있는 앤서니 파우치 국립보건원(NIH)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내년 초에 효과적인 백신이 출시될 것이라고 주장한 점 등이 상승폭을 확대시켰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6p(0.73%) 오른 743.33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5.56p(0.75%) 오른 743.53로 개장해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전장 대비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34억원, 31억원을 순매수하는 한편, 기관 투자자가 23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업(+2.23%)과 일반전기전자업(+1.65%), 반도체업(+1.20%)등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타서비스업(-0.15%)과 화학업(-0.18%), 통신장비업(-0.07%) 등은 내림세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