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덕 시장 “즐거운 변화, 더 좋은 동두천 만들기에 매진”
최용덕 시장 “즐거운 변화, 더 좋은 동두천 만들기에 매진”
  • 김명호 기자
  • 승인 2020.06.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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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일상생활에 필요한 인프라
생활 SOC 시설 지속적 확대 추진
최용덕 동두천시장. (사진=동두천시)
최용덕 동두천시장. (사진=동두천시)

최용덕 경기도 동두천시장은 “‘즐거운 변화, 더 좋은 동두천’을 만들기 위해 온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민선 7기 2주년을 맞아 30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인프라인 생활SOC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최 시장과 일문일답이다.

-시민만족을 위한 향후 2년간의 시정운영 방향은.

먼저 중앙도심광장에 250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행복드림센터를 2023년까지 조성하겠다.

또 과거 동두천의 중심지였던 생연2동과 중앙동 일원에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겠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재개발, 재건축과는 달리, 거주하는 주민과 상인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 및 주민커뮤니티 조성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올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공모를 신청해 선정되면, 2024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원도심의 추진 중인 행복드림센터 등 다양한 사업들을 뒷받침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하나로마트 옆 부지에 약 63억원을 들여 주차장 66면을 갖춘 큰시장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중앙로 및 생연로 주변에 약 45억원으로 65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원도심의 주차난을 해소하겠다.

-코로나19의 철저한 방역과 지원대책 추진은.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시행하고, 다중이용업소 등 취약시설에 대한 소독 실시를 통해 코로나19에 적극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 위해 전 시민 재난기본소득 지급,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일시적 일자리 제공, 특수노동자에 대한 지원, 소상공인에 대한 주민세 및 수도요금 감면, 집합금지 행정명령 대상업소 손실보상 등 행정적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생활SOC 시설 확충을 통한 시민욕구 충족은.

도로, 철도, 공항 등 기존 SOC와는 다른 문화시설, 체육시설, 보육시설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인프라인 생활SOC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생연동에 30년이상 방치된 외인아파트 부지에 2023년 개관을 목표로 30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4층 규모로 추진 중인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는 북카페,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청년시설 등을 갖추고, 원도심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상패동에는 6000여 장애인들이 소외받지 않고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2022년 준공을 위해 지상 2층 규모의 장애인스포츠센터를 추진한다.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수중재활 치료실 등을 갖추고, 농구, 풋살 등 다양한 체육활동 지원과 맞춤형 재활치료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또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을 위해 생연동 294-2번지에 지상 4층 규모로 보훈회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즐거운 변화, 더 좋은 동두천’을 위해 첫발을 내딛고 매진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반환점을 맞이했다. 지금까지 걸산마을 행복학습관 건립, 치매안심센터 개관, 소요 별&숲 테마파크, 동두천자연휴양림과 놀자숲으로 이어지는 산림휴양시설 개장 등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행복드림센터 건립, 주차장 확충과 국가산업단지 2단계 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당면 과제를 성공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

[신아일보] 동두천/김명호 기자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