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한탄강얼음트레킹축제' 최고 인정
'철원 한탄강얼음트레킹축제' 최고 인정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0.06.30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민국축제 콘텐츠 관광축제 분야서 대상 수상
(사진=철원군)
(사진=철원군)

(사)한국축제콘텐츠축제협회가 주관한 2020년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관광축제 분야에서 강원 철원의 겨울 대표축제인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30일 차정현 한국콘텐츠축제협회장이 철원군청 군수집무실에서 이현종 철원군수, 정일산 철원군축제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패를 전달했다.

당초 한국콘텐츠축제협회는 지난 2월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취소, 두 번의 연기 끝에 이날 회장이 직접 철원군을 방문해 시상식을 가진 것이다.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는 한탄강 얼음 위를 걸으며 철원의 겨울추위와 한탄강 협곡의 주상절리 등 차별화 된 자연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유일의 트레킹 축제로, 매년 1월 한탄강 태봉대교부터 순담계곡까지 7.5km 구간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부터는 겨울철뿐만 아니라 주상절리에 아름답게 물드는 단풍과 봄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10월 중순부터 부교를 이용한 물윗길을 곳곳에 설치해 다음해 4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규 군 관광문화체육과장은 “코로나19로 지역 분위기가 침체됐지만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탄강 협곡의 주상절리 등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를 준비해 대한민국 겨울철 대표축제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