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교육청, 제74회 전국육상선수권서 '육상 명문' 입증
영천교육청, 제74회 전국육상선수권서 '육상 명문' 입증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0.06.30 1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 영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정선에서 개최된 제74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1위 4종목, 2위 2종목을 차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제11회 한국 U18 육상경기대회와 겸해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정태준(영동고 2학년) 학생과 연유빈(성남여고 2학년) 학생이 남고부와 여고부 3000m와 1500m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고, 조현지(성남여고 3학년) 학생은 800m, 1500m에서 2위를 차지했다.

'육상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던 영천 육상이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침체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있었으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택트(Untact) 기반으로 치러진 이번 첫 대회에서의 우수한 성적을 계기로 앞으로도 계속 발전해 나갈 것으로 보여진다.

양재영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열악한 훈련 환경 속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둬 영천시의 명예를 드높인 육상 고등부 선수들을 격려하고 그동안 육상부 운영을 위해 애써주신 학교장, 지도교사, 코치, 학부모에게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좋은 성과를 올리기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