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0년 부산기술장터' 개설 운영
부산시, '2020년 부산기술장터' 개설 운영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06.2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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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연구기관 기술 이전사업 지원체제 구축

부산시는 30일 오후 부산 파크하얏트호텔에서 새로운 기술을 원하는 중소기업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한 ‘2020년 부산 기술장터’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신제품 개발이나 업종전환 등을 원하는 기업들에 동남권 지역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에서 개발한 다양한 기술들을 소개 및 이전하기 위해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2020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기술장터에는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중기청, 기술보증기금,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본부, 한국발명진흥회 부산지회, 부산연합 기술이전사업지원센터(TMC) 사업단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한다.

부산시는 이번 상담회를 위해 기업들로부터 기술수요 조사를 진행해 부산·경남 지역 20여 개 공공연구기관 및 대학으로부터 제공된 1300여 개의 기술과 기술소개자료를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공개했다.

이들 기술은 기계소재·전기전자·정보통신·바이오의료 등 총 8개 분야로 나누어져 있다.

상담회에서는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수요기업과 기술공급기관간 1대1 상담이 진행되며, 부산 지역 기업지원 사업 설명회를 대체하여 기술사업화 지원프로그램(기관별 지원사업·수출·IP·보증·R&D기획 등) 1대1 상담창구도 운할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기업의 수요조사와 사전신청(선착순)을 진행, 1대1 매칭 상담을 진행한다. 아울러 매칭 시간을 분산시켜 대규모 인원 집결을 방지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2차례 진행된 상담회에서는 모두 168명이 참가해, 228건의 기술이전 상담 신청이 이뤄졌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