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경제 양극화 해소에 더 힘 쏟겠다”
양승조 충남지사 “경제 양극화 해소에 더 힘 쏟겠다”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0.06.2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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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차 실국원장회의서
“양극화 극복 선도 충남 정책 더 깊고 성숙해지고 있다”
양승조 지사가 2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96차 실국원장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양승조 지사가 2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96차 실국원장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9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경제 양극화 해소에 더 힘 쏟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96차 실국원장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속에서 경제적 취약계층의 생계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도에서는 신용이 낮은 금융 소외계층에게 저금리로 소액 대축을 지원하는 ‘더행복충남론’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일(30일) 신용보증재단, 신용회복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도민 1인당 최대 1500만 원을 저금리로 대출하는 더행복충남론 출시한다”라며 “더행복충남론이 양극화 극복을 위한 충남의 또 다른 선도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양 지사는 또 “양극화를 극복하고 선도하는 충남 정책이 더 깊고 성숙해지고 있다”고 자평했다.

특히, “지난해 7월 1일 전국 최초 만75세 이상 어르신 교통비 무료화 서비스 시작했다”며 “사업 시행 1년이 되는 7월 대상을 75세 미만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게도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민 29만 8658명에 혜택 돌아갈 것이며, “어르신과 교통 취약계층 등이 교통비 부담 없이 병원진료, 여가생활, 경제활동 등을 더 자유롭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통비 무료화 정책은 7월 1일부터 섬 주민까지 확대시행 한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