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LG유플러스-금오공대, ‘5G 특화도시 만들기’ 박차
구미시-LG유플러스-금오공대, ‘5G 특화도시 만들기’ 박차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0.06.2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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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좌측부터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 장세용 구미시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사진=구미시)
사진 좌측부터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 장세용 구미시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최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장세용 구미시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이상철 금오공과대학교 총장 등 20여명이 참석, ‘5G 기술기반 신산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G 특화도시 구미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4일 체결된 협약의 주 내용은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등 5G기반 융합산업 활성화 △안전하고 편리한 정주환경조성을 위한 ICT 융합기술개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ICT기술 지원 △국방 과제사업 공동참여에 대한 협력 등이다.

29일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는 국가전자산업발전의 메카로 지역경제의 중추역할을 해왔지만 해외·수도권으로의 대기업 이탈, 코로나19 사태까지 더해 현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는 기존의 구미가 갖고 있는 산업역량을 활용하고 5G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팩토리, 홀로그램, VR·AR 등 융합형 미래 신산업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따라서 구미시는 스마트 팩토리 분야에 강점을 지닌 LG유플러스와 지역 미래 인재양성의 산실 금오공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5G 등 ICT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혁신이 가능한 스마트 팩토리를 확산하고 기업과 근로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 인프라를 개선하는 등 쾌적한 제조환경 조성으로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 침체된 구미경제에 활력소를 불어넣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변화된 세상, 뉴노멀 시대를 맞아 구미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인 5G 기술개발 및 기반산업 육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시민과 기업이 직접 눈으로 보고 체감할 수 있는 ‘5G 특화도시 구미’를 세상에 보여줄 것”이라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