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로보어드바이저, 금융위 테스트베드 통과
유안타증권 로보어드바이저, 금융위 테스트베드 통과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0.06.2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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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한 티레이더 신호 바탕 국내상장 ETF 운용
(자료=유안타증권)
(자료=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이 자체 개발한 티레이더 알고리즘을 적용한 '티레이더Robo-ETF형'이 금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제8차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심사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티레이더Robo-ETF형은 유안타증권이 자체 개발한 티레이더 신호를 바탕으로 국내상장 ETF(상장지수펀드)를 운용하는 알고리즘이다. 시장 방향성과 상승·하락 정도를 예측해 투자 비중과 포트폴리오 및 리밸런싱 타이밍을 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상장 ETF를 운용한다. 투자 유니버스에 인버스 종목도 포함돼 있어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이 로보어드바이저는 이번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총 15개 알고리즘의 평균(누적) 수익률 –3.53% 대비 +3.75% 초과수익률을 기록(24일 기준)했다.

유안타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심사 통과를 기념해 오는 8월 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페이지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내달 말까지 퀴즈 이벤트에 응모해 정답을 맞히면 세력 매수세가 집중 유입되는 업종과 종목 분석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치3.6.9' 10일 무료 이용권을 지급한다.

또 카카오톡으로 오는 8월 말까지 '서치3.6.9' 알림톡을 MTS '티레디어 M'에서 신청한 고객에게 10일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전진호 유안타증권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티레이더Robo-ETF형은 그동안 티레이더를 개발하면서 축적해온 노하우와 역량을 집약한 알고리즘으로 이번 테스트베드 통과로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됐다"며 "향후 투자자문과 랩어카운트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로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