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선 철원 남측구간 복원사업 재개 촉구
경원선 철원 남측구간 복원사업 재개 촉구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0.06.2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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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시장·군수협, 건의문 채택···정부에 강력건의
(사진=철원군)
(사진=철원군)

강원도 시장군수협의회가 지난 26일 정선군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에서 이현종 철원군수를 비롯한 18개 시장군수가 참석해 제5차 정례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경원선 남측구간(철원 백마고지~군사분계선간 11.7km) 복원사업 재개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28일 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건의문을 통해 “한반도 정중앙을 가르는 경원선은 동해선과 함께 강원도 남북교류협력의 핵심 기간교통망으로 조속한 복원이 필요하다”며 정부에 경원선 남측구간 복원사업의 조속한 재개를 강력히 건의했다.

지난 70여년 동안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으로 각종 규제에 묶여왔던 철원군민들은 지난 2015년 경원선 기공식을 통해 지역발전에 많은 기대를 가져왔으나 현재까지 남북협력기금 확보와 토지매입·설계까지 완료된 상태에서도 공사가 중지돼 많은 허탈감과 상실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국토의 균형발전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루빨리 경원선 남측구간 복원사업을 재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