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는 지난 25일 16시, 시청소년수련관 그루터기 청소년작은도서관에서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들과 함께하는 '익산시청소년기관·단체협의회 간담회'가 있었다고 28일 밝혔다.
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활동팀 김지윤팀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내빈소개, 김윤근 협의회장의 환영사와 박철원 보건복지위원장의 인사와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제6차 청소년 정책 기본계획'에 입각한 미래지향적인 시 청소년 정책을 마련한 보건복지위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김윤근 협의회장은 박철원 위원장, 오임선 부위원장, 강경숙·김수연·김진규·유재동·윤영숙·임형택 위원 총 8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간담회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이어졌으며 앞으로 시 청소년 정책을 5개년마다 어떻게 구체적으로 펼쳐가야 할지에 대한 실제적인 소통의 시간이기도 했다.
박철원 보건복지위원장은 “청소년 자녀를 둔 아버지로서 어떻게 하면 우리 청소년들이 좋은 환경과 여건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보건복지위원들과 협의회, 담당 주무부서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익산시 청소년 균등한 성장을 위한 지원 조례안'과 '익산시 청소년 참여 활성화 및 운영 조례안'을 세우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윤근 협의회장은 “박철원 위원장을 비롯한 보건복지위원들의 적극적인 입법활동으로 시 청소년 정책이 전국 지자체에 모델링할 만한 수준으로 세워져 가는 모습을 보며 청소년 활동가로서 보람과 긍지를 갖게 되었다”며 “수고해주신 보건복지위원님들과 익산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조례를 근거로 익산시의 청소년들이 더욱 행복해지는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청소년기관·단체협의회는 2016년에 창립됐으며 (사)새벽이슬과 (사)삼동청소년회,익산시청소년수련관과 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익산일시청소년쉼터, 익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 익산유스호스텔, 익산YWCA 등 9개 기관과 단체가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