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광주광역시와 '외국인투자유치' 협력
신한은행, 광주광역시와 '외국인투자유치' 협력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06.2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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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구역 4곳 주목…지역 경제활성화·고용창출 목표
(오른쪽부터)진옥동 신한은행장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선민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이 지난 24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광주경제자유구역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오른쪽부터)진옥동 신한은행장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선민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이 지난 24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광주경제자유구역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광주광역시, 광주테크노파크와 광주시 외국인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전략적 파트너쉽을 구축하는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은 광주 지역 내 경제활성화와 고용창출을 목표로 외국인투자기업 지원 및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광주 지역에서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산업 분야인 △미래형 자동차 △인공지능(AI) 융복합  △스마트에너지 기업을 위한 광주시의 투자유치 활동에 협력한다. 또, 외국인투자기업을 대상으로 금융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20개국 153개의 글로벌네트워크를 활용할 방침이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광주광역시의 새롭게 지정된 경제자유구역 내 투자유치를 활성화하는 의미 있는 협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한은행은 공동 투자유치 기업관계(IR) 활동을 비롯해 외국인투자기업의 한국 진출 전반에 거친 원스톱(One-Stop) 금융 솔루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4월 광주광역시 내 4개 지역(AI 융복합지구·미래형자동차 산업지구·스마트에너지 산업지구1·2)을 경제자유구역으로 공식 지정한 바 있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