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0 데이터산업 육성 지원사업’ 시행
경기도 ‘2020 데이터산업 육성 지원사업’ 시행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0.06.21 1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제당 최대 1억2000만원…내달 10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4차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AI(인공지능), 5G(5세대 이동통신), IoT(사물인터넷) 등의 핵심인 데이터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0년 데이터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데이터 컨설팅을 지원, 생산성 향상과 수익을 증대시켜 데이터산업을 육성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본사 또는 연구소를 두고 있는 중소기업·스타트업이며, 도내 대학 및 연구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도는 22일부터 7월 10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참여신청은 이메일과 우편(주소)으로 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2~3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소 8000만원에서 최대 1억2000만원까지 데이터 분석과 컨설팅,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 연구 및 사업화 수행에 필요한 비용, 민간 데이터 발굴·정제·구매 등 과제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과제 종료 후에는 사업만족도 조사와 생산성 향상·수익증대 등 경제적 성과에 대한 분석을 통해 사업의 효율성을 검증하고 다음 년도 사업 추진 시 개선자료로 활용한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4차산업혁명과 데이터3법 도입 등으로 데이터의 확보와 활용이 디지털 경제활동의 중심으로 부각됨에 따라 데이터 기업 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때”라며 “기업의 역량과 도내 대학·연구소 우수 인력의 결합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유도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기업 비즈니스 개발을 지원해 도내 데이터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