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 100명·유가족에 백미20kg 각 가정 전달
청소년 33명에 장학금 30만원씩 통장계좌로 입금
청소년 33명에 장학금 30만원씩 통장계좌로 입금
서울 중랑구는 지난 19일 6.25 '70주년 기념' 참전용사 감사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구교구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감사품 전달식은 6.25 전쟁의 의미를 되새기며 참전용사를 격려하고 나라의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마련됐으며, 지난 2월 코로나19로 전달하지 못했던 3.1절 기념 청소년 장학금도 함께 전달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기존보다 참여인원을 대폭 축소하여 중랑구교구협의회 임원목사와 6.25 참전용사 및 청소년 대표만 참석했으며, 금식기도회는 개별 교회에서 진행한다.
참전용사와 유가족 100명에게 전달되는 감사품은 영안교회에서 후원한 것으로 백미(20kg) 1포씩 각 가정으로 배달되고, 구교구협의회 신도들의 귀중한 성금으로 마련된 3.1절 기념 청소년 장학금은 학생 33명의 통장계좌로 입금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제70주년 6.25를 기념하여 나라를 위해 희생하셨던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삶과 정신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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