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는 도로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도로개설사업·택지개발 등으로 변경된 도로 노선을 18일 변경 고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각종 개발사업 및 주민편익사업 등으로 개설된 도로가 시도 등 법정도로로 지정되지 않아 불이익을 받는 사례를 예방하고 체계적인 도로계획수립·유지관리를 위해 현실적인 도로(시도) 노선 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시·도 노선 변경으로 신규지정 8개 노선 21.3km, 변경 4개 노선 13.7km, 폐지 1개 노선 2.0km을 고시했다. 시 도로노선은 당초 17개 52.4km에서 24개 71.3km로 총 18.9km가 연장됐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도로 노선을 정비해 도로연장 등 잘못된 통계자료를 정정함으로써 교부세를 정확히 산정하고 체계적인 도로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하남/정재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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