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의 평화도시 HI러브 연천’ 힘차게 달린다
‘좋은 사람들의 평화도시 HI러브 연천’ 힘차게 달린다
  • 김명호 기자
  • 승인 2020.06.1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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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 각종 규제·제한 속 특색 있는 차별성으로 발전 가속화
명문화 학교 육성사업·통학버스 운영 등 지역교육 발전시책 눈길
김광철 연천군수. (사진=연천군)
김광철 연천군수. (사진=연천군)

‘좋은 사람들의 평화도시 HI러브 연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출범한 민선 7기 김광철 경기도 연천군수는 군민이 모두 행복한 연천 건설을 위해 오늘도 달리고 있다. 

‘좋은 사람들의 평화도시 HI러브 연천’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탄강(H)과 임진강(I)이 만나는 자연경관이 수려한 청정지역으로, 화합과 평화가 함께 공존하는 한반도의 번영과 통일을 앞장서서 주도함으로써 새로운 연천을 이끌어 나간다는 의미다. 

접경지역이 안고 있는 각종 규제와 제한 속에서도 연천군만의 특색 있는 차별성으로 발전상을 확립하고 있는 연천이 어느덧 민선7기 2주년을 맞았다.

이에 민선7기 2주년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알아봤다.

 

◇민선7기 주요성과

김광철 연천군수가 제3국립현충원 후보지를 현장방문 했다. (사진=연천군)
김광철 연천군수가 제3국립현충원 후보지를 현장방문 했다. (사진=연천군)

김광철 군수는 2018년 7월 민선7기 연천군수로 취임한 이후 연천군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국립연천 현충원을 건립하기 위한 사업 토대를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해 6월 비무장지대(DMZ)를 제외한 연천군 일대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유네스코라는 이름을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유네스코 브랜드를 이용한 관광 자원 개발과 연천 특산물 인지도 및 상품성 상승으로도 이어질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기북부 교통망의 큰 축을 차지하는 국도3호선, 국도37호선의 도로개설사업을 통해 인천공항까지 1시간 20분 내로 도착할 수 있는 교통여건을 마련했으며, 군민의 숙원이었던 연천 공영버스터미널도 지난해 12월 개장식을 가졌다.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경원선 전철화 연장사업과 연계해 교통, 상업 등이 어우러진 지역개발 및 교통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아울러 다양한 교육지원을 통한 연천관내 학교의 경쟁력 강화 및 교육의 지역적 격차 해소를 위해 연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명문화 학교 육성사업, 통학버스 운행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2018 회계연도 행안부 지자체 재정분석 평가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 지방세정 운영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국토교통부 선정 대한민국 공공건축 우수상, 농촌진흥청 선정 농업기술 보급혁신 우수상, 지방공기업(상수도)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전국 2위, 감염병관리 유공 우수기관 선정,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 큰 대외적 성과를 거뒀다.

이와함께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방역 및 예방으로 아직까지 확진자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연천방문의 해

연천 호로고루. (사진=연천군)
연천 호로고루. (사진=연천군)

연천군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연천을 널리 알려 발전하는 연천, 생동감 넘치는 연천으로 거듭나고자 연천방문의 해를 추진하게 됐다.

이에 군은 연천관광 자문단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타 지자체 벤치마킹을 통해 준비를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다. 내실있는 연천방문의 해가 될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와 연계·추진 중이며, 관련 조례 지정 및 예산을 편성해 연천방문의 해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정책

경기 연천군은 덴마크형 테마파크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연천군)
경기 연천군은 덴마크형 테마파크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연천군)

연천군은 구직자의 일할 기회를 늘리기 위해 연천군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실버 인력뱅크, 여성취업센터와 연계해 계층별 연령별에 맞는 맞춤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구직자의 일자리 늘리기를 위해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연천액티브시니어, 장애인 및 노인 일자리사업 등 직접일자리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청년, 여성, 고령자, 취업취약계층 등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한 산업현장에 맞춘 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취업과 창업으로 일자리가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 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사회적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통합지원체계 구축으로 사회경제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로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의 원천인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성장과 혁신 역량을 위한 생태계 조성을 추진업자의 성장과 혁신 역량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농업 및 농촌발전을 위한 역량 집중

김광철 연천군수(가운데)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천군)
김광철 연천군수(가운데)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천군)

김광철 군수는 취임하면서 ‘남토북수의 우수한 재배요건을 갖춘 우수농산물의 품질과 재배역량을 강화하고 농업인들이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는 유통체계 마련으로 풍요로운 연천을 조성하는 것’을 군정방침 중 하나로 삼았다.

이에 따라 군은 남토북수(남쪽의 비옥한 토지와 북쪽의 깨끗한 물)의 우수한 재배여건을 갖춘 연천에서 농업인들이 영농에만 전념해 우수한 품질의 연천 농산물이 전국, 나아가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풍요로운 연천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신아일보] 연천/김명호 기자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