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캠프보산 월드 푸드 스트리트 20일 개장 
동두천, 캠프보산 월드 푸드 스트리트 20일 개장 
  • 김명호 기자
  • 승인 2020.06.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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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산동 외국인 관광특구 일원서…기념식·식후 거리공연
 

경기도 동두천시는 오는 20일 보산동 외국인 관광특구 일원에서 캠프보산 월드 푸드 스트리트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개장 기념식, 식후 거리공연으로 진행하며, 수도권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문화행사는 최소화하여 첼로 앙상블 스투페오, 비보잉팀 신나브로 등 2개 팀만 출연한다.

캠프보산 월드 푸드 스트리트는 주한미군 이전 등으로 쇠퇴한 원도심인 보산동 외국인 관광특구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민선 7기 최용덕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시와 경기문화재단이 협업해 조성했다.

캠프보산 월드 푸드 스트리트는 오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평일 및 주말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하며, 내년부터는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보산동 외국인 관광특구 내 방범초소 앞부터 야외무대까지 푸드 하우스 12개소를 운영하며, 향후 16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개장을 두차례 연기하는 등과 함께 생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행사를 진행하겠다”며 “또한, 월드 푸드 스트리트는 보산동 외국인 관광특구만의 독특한 문화적 요소를 결합한 이색거리로서, 특구 내 두드림 뮤직센터, 디자인아트빌리지, 그래피티 아트 거리 등과 연계, 시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잘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