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춘드림카 참여자 공모…임차비 지원
부산시, 청춘드림카 참여자 공모…임차비 지원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06.0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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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춘드림카사업 2차 참여자 66명, 7월 3일까지 공모
부산시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인 ‘부산청춘드림카사업’ 2차 참여자 66명을 7월 3일까지 모집한다(그래픽 =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인 ‘부산청춘드림카사업’ 2차 참여자 66명을 7월 3일까지 모집한다(그래픽 =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인 ‘부산청춘드림카사업’의 2차 참여자 66명을 7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청춘드림카사업’은 교통이 취약한 산업단지 지역(강서구·기장군) 중소·중견기업에 신규 채용된 청년에게 전기차량(SM3 ZE) 임차비 중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취업 유인을 높이고 출퇴근 애로 등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부산시가 부산경제진흥원·르노삼성자동차·BNK캐피탈과 함께 운영하는 이 사업은 2018년 100명(3년간), 2019년 100명(2년간)을 지원했다.

올해 부산청춘드림카사업의 지원 규모는 총 130명이며, 1차 참여자 공모를 통해 64명을 선발한데 이어 이번 2차로 66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부산청춘드림카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월 임차비 중 22만8000원을 부산시에서 2년간 직접 지원한다. 청년 부담은 26세 이상일 경우 18만1000원, 26세 미만은 20만2000원을 2019년 참여자와 동일하게 부담한다.

참여자격은 △부산지역 거주자로 강서구 및 기장군 내 중소·중견기업에 근무하는 청년근로자(만 21세~39세) △공고일 기준 1년 이내 신규취업자 또는 취업예정자 △운전면허 취득 1년 이상 등의 조건이 모두 충족해야 한다.

부산청춘드림카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산일자리정보망의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부산경제진흥원에 문의하면 된다.

김기환 부산시 성장전략국장은 “대중교통이 불편한 기장군·강서구 산업단지 지역에 청년들의 취업을 촉진하고 출퇴근 애로를 덜어 주기위해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청년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