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어린이집 최초 입학 영유아 축하금 지원
울진, 어린이집 최초 입학 영유아 축하금 지원
  • 강현덕 기자
  • 승인 2020.06.0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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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은 임신·출산의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린이집 이용부담금 경감을 위해 어린이집에 최초 입학하는 영유아에 대해 입학준비금 일환으로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입학준비금은 아동이 어린이집에 처음 들어갈 때 필요한 피복류(원복ㆍ체육복ㆍ가방ㆍ수첩 등) 구매비로 부모가 부담해야 할 실비성격의 부담금이다.

입학축하금 지원사업은 입학일(입소일) 기준 군에 주소를 두고, 올해 1월 1일 이후 가정양육에서 어린이집으로 생애최초 입학하는 영유아 중 부모가 부담하는 어린이집 입학준비금을 1인당 최대 10만원을 지원한다.

각 어린이집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한 입학준비금은 부모들이 어린이집에 납부하고, 어린이집에 비치된 신청서류를 어린이집을 통해 제출하면 신청인 학부모 개인 계좌로 군에서 일괄 지급한다.

어린이집 입학시 최초 1회 지급이 원칙이나, 인구정책 일환으로 관외에서 전입해 군 소재 어린이집에 입학한 경우도 지급가능하다.

전찬걸 군수는“아이를 낳고 기르는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지역사회공동체가 함께 고민하고 책임져야 한다”며 “학부모들의 보육료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울진/강현덕 기자

hd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