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코로나19 확진자 2명(#16, #17) 연속 추가 발생, 초 긴장
시흥시 코로나19 확진자 2명(#16, #17) 연속 추가 발생, 초 긴장
  • 송한빈 기자
  • 승인 2020.06.0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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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는 배곧동 및 능곡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환자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17명이 됐다.

6일 시에 따르면 시흥#16 확진환자는 배곧동에 거주 중인 79년생 남성이며, 해당 확진환자는 지난달 31일 확진환자가 발생한 안양 코카콜라에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확진환자는 안양 코카콜라 확진환자 발생으로 인해 지난 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1차 검사 결과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5일 정왕보건지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오늘 6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시흥#17 확진환자는 능곡동에 거주 중인 45년생 남성이며, 해당 확진환자는 고양시 확진환자 접촉자로 통보받아 지난 5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5일 시흥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오늘 6일 오전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 확진환자 2명은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확진환자 거주지는 즉시 방역 완료했으며, 범위를 확대해 인근에 대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확진환자의 이동경로나 접촉자 등에 대한 정보는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알려진다.

시흥시는 확진환자 발생 즉시 철저한 방역과 면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며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시민여러분께서는 일상생활에서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고, 소규모 모임을 자제하며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