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개척교회 확진자 6명 증가…'누적 73명'
수도권 개척교회 확진자 6명 증가…'누적 73명'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0.06.0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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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수도권 개척교회 소모임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 5일만에 70명을 넘어섰다.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는 이날 0시 7명이 추가돼 73명으로 늘었다.

수도권 개척교회는 지난달 31일 이후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집단 감염이 확인됐다. 이곳에서는 밀접하게 모여 마스크 미착용 상태로 찬송가를 부르고 기도해 무더기 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하나의 집단감염을 확인하고 안정시키면 곧이어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해 우려스럽다"면서 ”수도권 확산의 속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므로 수도권 주민은 주말 동안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 달라“고 말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