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이장연합회, 코로나19 극복 위해 한마음대회 취소
평창군이장연합회, 코로나19 극복 위해 한마음대회 취소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0.06.0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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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이장연합회는 올해 개최 예정이었던 ‘평창군이장연합회 한마음대회’를 전격 취소하고 관련 예산 전액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평창군이장연합회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수차례 연기했던 임시총회를 지난 2일 오전 11시 대관령면사무소 회의실에서 8개 읍·면 이장협의회 임원진과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9년 결산 및 2020년 예산안에 대한 승인, 정관 개정, 2020년 각종 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020년 평창군 이장 한마음 대회를 전격 취소하기로 합의했다.

평창군 이장 한마음대회는 행정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평창군 관내 191개리의 읍·면 이장들의 화합을 위해 연 1회 개최하는 체육 및 화합행사이다.

이학봉 평창군이장연합회장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함께 힘을 합쳐 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었으면 한다”며 대승적인 결정에 도움을 준 각 읍·면이장협의회 임원진과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신아일보] 평창/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