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도로함몰.침수피해 예방 시민안전 향상 기대
구리, 도로함몰.침수피해 예방 시민안전 향상 기대
  • 정원영 기자
  • 승인 2020.06.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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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하수관로 정비. 도시침수 예방사업 추진

경기도 구리시는 도시침수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후하수관로 정비 및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최근 하수관로의 노후화로 인한 도로함몰 현상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도심지역의 불투수면적 증가로 강우유출량이 급증함에 따른 것이다.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시에서 시행한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 용역결과 확인된 긴급보수 물량에 대해 환경부 협의를 거쳐 총사업비 19억원(국비 50%, 기금 30%, 시비 20%)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사노, 아치울, 돌다리 등 8개 배수분구를 대상으로 노후화 된 관로 1.92km에 대한 정비가 주요 사업내용이다.

도시침수 예방사업은 지난 2017년 12월 환경부로부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 받아 총사업비 40억원(국비 70%, 기금 18%, 시비 12%)을 투입한다.

인창동 일원(행정구역 동구동) 인창빗물펌프장 배수유역을 대상으로 결함관로 정비 및 하수관로 관경확대를 통한 통수능력 강화 및 유역분리를 통한 유수 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한 하수관로 연장 1.67km를 정비한다.

시는 실시설계용역, 환경부 재원협의 절차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2021년 5월까지 공사를 시행한다.

wonyoung5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