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6동마을사랑 주차장 준공식 및 운영 시작
양천구, 신월6동마을사랑 주차장 준공식 및 운영 시작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06.0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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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작은 우리 마을 친환경 주차장
주차난해소와 전기 생산을 동시에, 태양광발전 주차장 조성
낮 시간 주차공유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김수영 구청장을 비롯 관계자들이 마을사랑 태양광 주차장 준공식에서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사진=김용만기자)
김수영 구청장을 비롯 관계자들이 마을사랑 태양광 주차장 준공식에서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사진=김용만기자)

서울 양천구는 3일 오후 신월6동 1002-18번지에 ‘신월6동 마을사랑주차장’ 준공식을 시작으로 개장해, 시범운영을 거쳐 7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준공식은 김수영 구청장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된 신월6동 마을사랑주차장은 지역주민의 주차편의를 제공하고자 사업을 추진 대지면적 485.40㎡에 총 18면의 평면주차장으로 조성되었다.

구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주차장 토목․건축부문의 주차장 설계용역과 전기 태양광 설계용역에 착수, 지난 2월 부터 공영주차장 조성공사에 착수 완공하게 되었다.

이번에 조성한 신월6동 마을사랑주차장은 공영주차장 시설과는 다르게 ‘지붕형 태양광 주차장’으로 조성했다.

태양광 발전 시설은 발전용량 43.16KW규모로 연간 55.14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이며

아울러, 해당 전력은 주차장시설에 사용 후 잉여 전력을 한국 전력공사에 판매할 예정이다.

신월6동 마을사랑주차장은 인근 상가를 찾는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를 제공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낮 시간 동안에는 주차공유로 운영한다.

또한, 야간에는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인근 지역주민에게 제공해 주택가 및 상가 밀집지역으로 주차여건이 열악해 주차 불편을 겪어왔던 신월6동 지역주민의 주차난 완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