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자 경북’ 결의… 6월 직원 만남의 날 개최
‘다시 뛰자 경북’ 결의… 6월 직원 만남의 날 개최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06.0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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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북도)
(사진=경북도)

경북도는 2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시 뛰자 경북!’을 통한 전 직원의 결의를 다지는 직원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개최 후 코로나19로 3개월 여만에 개최한 직원 만남행사로 입구부터 열 감지 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직원들 개인별 체온을 체크하고 참석인원도 최소한으로 하는 등 철저한 방역관리체계 아래 진행했다.

행사에 앞서 도립교향악단이 할아버지의 11개월, 넬라 판타지아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이주희씨의 희망가, 아침의 노래 등 밝고 경쾌한 노래를 불러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분위기를 말끔히 씻어줬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도청 실국, 직속기관, 지역본부 등 전 직원의 다짐, 의지, 희망이 담긴 문구를 현수막을 통해 표출하는 퍼포먼스를 함께하며, 힘들고 지친 도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와 관광 등을 되살려 다시 힘차게 뛰는 경북이 되자는 각오를 다졌다.

또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경북, 그래서 코로나19 이전의 경북을 하루 빨리 되찾자는 의지를 다지는 ‘클린·안심 관광경북’ 퍼포먼스도 함께 했다.

이철우 지사는 “초기의 확산세를 진정시키고 코로나19 극복에 가장 모범적인 경북도가 됐다”며 “이제는 생활 속 방역을 지키면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는 등 도민들에게 피부로 와 닿는 실질적인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적으로 준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