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양고기 전문점 못지 않은 '잇츠온 양고기 밀키트'
한국야쿠르트, 양고기 전문점 못지 않은 '잇츠온 양고기 밀키트'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6.0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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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산 생후 6개월 이하 램 주재료
양갈비 스테이크·징기스칸 양고기구이 2종
잇츠온 양고기 밀키트로 조리한 '징기스칸 양고기구이' (제공=한국야쿠르트)
잇츠온 양고기 밀키트로 조리한 '징기스칸 양고기구이' (제공=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는 양고기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앞세운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잇츠온 양고기 밀키트’ 2종을 출시했다.

2일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잇츠온 양고기 밀키트는 뉴질랜드 청정지역에서 자란 생후 6개월 이하의 양고기(램, lamb)를 주재료로 했다. 램은 육질이 부드러워 고급 호텔과 양고기 전문점에서 주로 사용하는데, 특유의 육향이 적어 냄새에 민감한 사람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번 신제품이 원육 중심의 기존 양고기 제품과 달리 소스와 가니쉬 등이 함께 들어 있어 조리하기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종류는 ‘양갈비 스테이크’와 ‘징기스칸 양고기구이’ 등 2종이다.  

양갈비 스테이크는 담백하고 식감이 좋아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숄더랙을 주재료로, 양고기와 잘 어울리는 민트 소스에 아스파라거스, 양파, 버섯 등 채소 가니쉬를 담았다. 풍미를 높여주는 버터와 허브 시즈닝도 동봉했다. 가격은 3만4900원이다. 

징기스칸 양고기구이는 북해도식 양고기 요리다. 쫄깃한 등심(알목심)에 풍성한 채소 토핑을 더했다. 동봉된 매콤한 쯔란과 초간장 소스를 취향에 맞게 곁들여 먹으면 된다. 가격은 3만1900원. 

이들 제품은 2인분 기준으로 양고기 전문 식당과 비교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좋은 편이다. 일반 프라이팬과 에어프라이어를 통해 조리할 수 있다.  

신승호 한국야쿠르트 디지털마케팅 부문장은 “잇츠온 양고기 밀키트가 소고기·돼지고기 중심의 원육 가공식품 시장에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야쿠르트는 또 잇츠온 양고기 밀키트 출시를 기념해 6월30일까지 15%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한국야쿠르트가 현재 판매 중인 잇츠온 밀키트 종류는 총 44종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