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 5일 견본주택 개관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 5일 견본주택 개관
  • 최정규 기자
  • 승인 2020.06.0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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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29층 9개 동, 전용 74~97㎡ 767가구
11∼12일 1·2순위 청약…2023년 4월 입주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 조감도. (자료=한신공영)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 조감도. (자료=한신공영)

한신공영이 경기 양주 옥정신도시 A-17(2) 블록에 건설하는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 견본주택을 5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 74~97㎡ 총 767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74㎡ 80가구 △79㎡ 80가구 △84㎡A 221가구 △84㎡B 133가구 △84㎡C 53가구 △97㎡A 46가구 △97㎡B 46가구 △97㎡C 54가구 △97㎡D 54가구다.

분양 일정은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청약 △12일 2순위 청약 △18일 당첨자 발표 △29일~7월1일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입주는 2023년 4월 예정이다.

한신공영 측은 단지가 조성되는 양주 옥정신도시는 2기 신도시 중 경기 북부 최대신도시로 이곳 개발이 완료되면 273만2457㎡ 부지에 4만1481가구에 약 10만6531명이 거주하게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교통 여건은 단지 인근에 수도권 지하철 7호선 옥정역이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이며, 예비 타당성을 통과한 GTX-C노선도 이용할 수 있다. GTX-C노선이 개통 시 덕정역에서 삼성역까지 약 23분, 7호선 옥정역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1시간이면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 앞 광역버스 정류장에서 양주~잠실간 광역버스(G1300번)를 이용해 잠실도 5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교육 환경은 옥정6초등학교(예정)를 품은 '초품아' 단지로, 옥정4중학교(예정)와 맞닿아 있으며 도보거리에 위치한 옥정1고등학교(가칭)도 오는 2021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는 우수한 통풍과 채광을 위해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했고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대형 드레스룸과 복도 팬트리 등 다용도 수납공간을 확보했으며, 일부 가구에는 주부 동선을 고려한 'ㄷ'자형 주방을 도입해 쾌적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할 예정이다. 일부세대의 경우 가변형 벽체를 적용한 특화설계로 소비자의 생활 패턴에 따라 자유롭게 공간을 연출·활용할 수 있다.

입주민들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시설도 조성된다. 갤러리·선큰·오크·티가든 등 여러 가든을 조성해 단지 내에서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커뮤니티 시설은 △실내골프장 △휘트니스클럽 △맘스스테이션 △키즈클럽 △작은 도서관 △독서실 △유아 놀이터 △시니어클럽 등이 마련된다.

[신아일보] 최정규 기자

cjk209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