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코레일 제로페이' 아이폰도 지원
한국철도 '코레일 제로페이' 아이폰도 지원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6.0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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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추첨 통해 승차권 20% 할인·레일플러스 5천원권 제공
코레일 제로페이 아이폰용 출시 포스터. (자료=한국철도)
코레일 제로페이 아이폰용 출시 포스터. (자료=한국철도)

한국철도공사가 1일 아이폰용 '코레일 제로페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로페이는 QR코드나 바코드 인식으로 결제 대금이 소비자 은행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직접 이체되는 모바일 결제시스템이다. 앞서 안드로이드용 코레일 제로페이는 지난 3월 출시됐다.

코레일 제로페이는 앱을 설치하고 결제계좌를 등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전국 모든 제로페이 가맹점은 물론, 역 창구나 모바일 앱 '코레일 톡'에서 열차 승차권을 살 때도 쓸 수 있다.

특히, 아이폰8 이상(iOS 13)은 교통카드 기능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교통카드 앱 '모바일 레일플러스'를 설치하고, 전용 스티커를 스마트폰에 부착하면 된다. 레일플러스 교통카드 스티커는 전국 철도역 스토리웨이 편의점과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한국철도는 코레일 제로페이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추첨을 통해 승차권 20% 할인쿠폰 또는 레일플러스 5천원 충전쿠폰을 제공한다. 또, 부산시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약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코레일 제로페이 이용 시 사용금액의 최대 8%까지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j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