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안교육기관 이용 가정에도 10만원 상당 꾸러미 지원
경기도, 대안교육기관 이용 가정에도 10만원 상당 꾸러미 지원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0.05.3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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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도내 대안교육기관의 미집행 급식 예산을 활용해 대안교육기관 이용 청소년 가정에 10만 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안교육기관이란 흔히 ‘미인가 대안학교’라 부르는 곳으로, ‘대안학교의 설립·운영에 관한 규정’에 의한 인가는 없으나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을 말한다. 도는 올해부터 대안교육기관에 급식비 지원을 시작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개원 연기가 장기화되면서 급식 예산을 사용하지 못했다.

이번 농산물 꾸러미 지원대상은 2020년 급식 지원 사업을 신청한 도내 117개 대안교육기관을 이용하는 8200여명 청소년 가정이다. 5월 30일 현재 경기도내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6월 이후 시·군별로 안내되는 일정에 따라 청소년의 보호자가 신청을 하면 된다. 

smlim@shinailbo.co.kr